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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국내 보안 기업, 동남아 등 아태 시장 '노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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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관리자 | Date |
2017.06.13 | Vi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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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국내 보안 기업들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내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정보보안 콘퍼런스 'RSA 2017 APJ(Asia Pacific & Japan) '에 참가, 기술력을 뽐낸다. 동남아를 포함한 아태 지역은 국내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워 시차가 적고 신속한 고객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최근 베트남 등 신흥 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을 거듭하며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RSA APJ에 참가, 기술력을 뽐내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 SK인포섹, 이글로벌시스템, 엔피코어, 인사이너리, 숭실대스마트서비스보안연구센터(S4URC) 등이 RSA APJ에 참가한다. IWC Replica 올해 5회째를 맞는 RSA APJ는 세계 최대 정보 보안 콘퍼런스인 RSA의 지역 이벤트로,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아태 지역의 주요 정부 관계자, 기업 임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솔루션 등을 전시했으며 6천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까지 총 3회째 행사에 참가한 안랩은 지능형보안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안랩 MDS는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는 주요 지점에서 신·변종 보안 위협을 탐지을 탐지하고 대응한다. 안랩 관계자는 "동남아는 특히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미국 의존적인 정보보안 시스템에서 벗어나려 한다"며 " IT 선진국인 한국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SK인포섹, 이글로벌시스템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2017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 RSA APJ에도 참가, 관련 기술력을 뽐낸다. 앞서 SK인포섹은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을, 이글로벌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DB) 암호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RSA 2016 APJ에 참가해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을 선보인 '엔피코어' ▲오픈소스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규정) 검증 및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인사이너리'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스마트 기기를 보안하는 기술 등을 연구·개발하는 'S4URC'가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한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 '쿠팡'이 참가, 발표 세션을 맡아 눈길을 끈다. 벤 거버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는 행사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관리(The Rising Tide of Data: Managing the Dams of Privacy & Security)'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해당 세션에서 왜 많은 조직이 데이터를 생성하고 관리·보호하며 폐지하는 '데이터 생명주기'에 어려움을 겪는지 살펴보고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벤 거버 CISO는 프라이버시 보안 전문가로, 쿠팡에 지난 8월 합류하기 전부터 해당 행사에 지속 참석해왔다"며 "발표는 쿠팡의 보안 정책 소개와는 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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