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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가 만난 사람] “DB 암호화에서 이젠 빅데이터, AI 등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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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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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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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창 (주)이글로벌시스템 대표

[아이티데일리] DB 암호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글로벌시스템이 빅데이터 시장 진출을 전격 선언하고 나섰다. 빅데이터 분야가 떠오르고 있고, 개척할 분야도 다양해 비즈니스 창출 기회는 물론 시장규모도 DB 암호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이글로벌시스템은 이미 9년여 전부터 빅데이터 시장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급해온 미 액티언(ACTIAN)사의 ‘벡터(Vector)’ 제품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S전자를 비롯해 20여개의 굵직굵직한 기업들을 확보해 이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4년여 전부터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다면 비즈니스 창출기회가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강희창 대표의 설명이다.

사실 이글로벌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연관성이 거의 없는 DB 암호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4년 10월 창립해 이달로 만 17년째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해 오고 있다. 역사에 비해 그렇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DB 암호화 시장점유율은 선두주자 가운데 하나로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DB 암호화 기술은 국내 최고라 해도 틀리지 않다는 게 관련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SK텔레콤, 현대자동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굵직굵직한 기업 및 기관들이 이글로벌시스템을 선택한 배경이 바로 그런데 있다고 한다.

그러나 DB 암호화 시장은 성장에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년여 전에 일본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동남아 시장도 공략했지만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사업을 포기하기 직전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빅데이터와 AI를 이글로벌시스템의 미래 성장 먹거리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변신해 나갈지 강희창 대표를 만났다.

강희창 (주)이글로벌시스템 대표
강희창 (주)이글로벌시스템 대표

DB 암호화는 성장 한계 도달

“국내 DB 암호화 시장은 이글로벌시스템을 포함한 3개 회사가 주도하고 있고, 각 회사별 매출규모는 약 100억에서 150억 원 안팎으로 전체 시장규모가 많아야 500억 원 정도 밖에 안 된다. 그것은 곧 성장에 한계가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글로벌시스템이 빅데이터 시장진출을 선언한 배경에 대한 강희창 대표의 설명이다.

그렇다. 기업의 존재가치는 성장을 통한 이익창출에 있다. 그것은 곧 새로운 분야 및 시장 개척만이 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그런 비전이 없을 경우 미래 성장 동력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게 기업의 생리다. 이글로벌시스템은 그 동력을 빅데이터에서 찾은 것이다. 9년 전 빅데이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바로 이것이다’라는 직감을 받아 곧바로 관련 사업에 착수했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즉 빅데이터 시장은 대량의 데이터를 얼마나 빨리 처리하느냐가 관건인데, 그런 제품을 직접 개발하기에는 시간과 자금력 등에서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해서 그런 제품을 찾았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 ‘액티언’사의 Vector DB 제품이었다고 한다. 이 제품은 데이터 분석 속도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를 뿐만 아니라 안정돼 있어 곧바로 호주에 있는 아태지역 본부와의 접촉을 통해 1주일 만에 공급계약을 체결(2013년)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관심은 많았지만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매출은 1년여 만에 겨우 SK인포섹을 첫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6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S전자, 2017년 SK텔레콤, 2019년 금융결제원, 그리고 지난해는 경찰대학 등에 꾸준히 공급했고, 2020년 말 현재 20여 기업 및 기관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S전자는 2016년 반도체 공정 생산성 수율분석 시스템, 2017년 MES 시뮬레이션 분석시스템, 2019년 패키징 제조공정 품질분량 분석시스템, 그리고 올해는 MES 분석 고도화 시스템 등을 계속 도입해 오고 있다고 한다. Vector DB는 이를 계기로 대규모의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로부터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글로벌시스템이 자신감을 갖고 빅데이터 시장진출 선언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빅데이터 시장 분야는 2,400여개

강희창 대표는 “Vector 제품을 알리는 게 쉽지는 않았다. 우선 기존 고객인 약 1,000여 기업 가운데 규모가 큰 300여 곳을 타깃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비즈니스를 펼쳐왔다. 다행히 비즈니스 시작 2년여 만에 S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이 Vector DB의 성능을 인정해줬다”며, “2016년 S전자는 경쟁사이자 글로벌 기업인 O사, G사 등과 BMT를 거쳐 벡터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첫 BMT는 10억 건을 기준으로 했는데, 벡터의 데이터 분석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100배 이상 빨랐다. 2차는 100억 건이었는데 G사가 성능이 안 돼 포기했고, 3차는 1,000억 건이었는데 O사도 포기했다”고 당시 경쟁상황에 대해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S전자는 도입 이후 1년 동안 5,000억 건의 데이터를, 4년이 지난 지금은 1조 5천억 건의 데이터를, 그리고 올해는 2조 건의 데이터를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로 IoT, 품질, 공정 등의 데이터를 모아 수율을 계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수율분석시스템은 최소 5천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제품은 현재로서는 Vector DB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DB 암호화 전문기업, 그것도 설립 이후 17년여 동안 이 분야에만 집중해 왔던 이글로벌시스템이 분야가 다른 빅데이터와 AI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것은 다소 생뚱맞기도 하고 위험부담도 클 것이다. 더욱이 이글로벌시스템은 물론 미 액티언사도 제품 개발력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마케팅과 비즈니스 창출력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게 내부 직원들 및 주변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단적인 예로 S전자가 도입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액티언이라는 회사는 아직도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이글로벌시스템도 9년여 동안 20여 사이트 밖에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것도 그렇게 높은 실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희창 대표는 그러나 빅데이터는 DB 암호화 비즈니스와는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암호화는 법과 인프라 기반이기 때문에 반드시 도입해야만 하는 비즈니스인 반면, 빅데이터는 수익과 창의성 기반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더 큰 수익이 창출되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빅데이터에 AI를 접목시킨다면 비즈니스 영역은 물론 규모도 암호화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진다는 게 강 대표의 분석이다.


빅데이터 시장진출, 준비 완료

강 대표가 빅데이터 시장에 더욱 자신감을 갖는 배경은 △ 제품의 성능, △ 직원들의 기술력과 인화단결, 그리고 △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 등 때문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직원들의 기술력과 똘똘 뭉친 인화 단결은 이글로벌시스템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든든한 성장토대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글로벌시스템은 DB 암호화 시장의 최강자, 특히 개발기술력은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글로벌시스템의 주력 제품인 ‘CubeOne’ 암호화 시리즈는 강희창 대표를 중심으로 창업을 함께 한 두 명(문대원 연구소장, 김유호 이사)의 직원 등이 개발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개발자들로, 즉 강희창 대표가 대우정보시스템 과장으로 있던 1997년에 김유호 이사가 신입사원으로, 문대원 이사는 1998년에 경력으로 각각 입사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대우정보시스템, 이글로벌테크놀로지,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비즈니스를 창출해 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2004년 10월 이글로벌시스템을 탄생시킨 창업멤버들로 창립 후 3년여 동안은 매출실적이 거의 없어 봉급도 제대로 못 가져가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불평불만 없이 함께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개발자들로서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믿고 따를 수 있는 강희창 대표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게 내부 직원의 귀띔이다.

“직원 월급 주고, 세금 내는 날이 가장 기분 좋은 날”? ? ? ? ? ?직원들이 하나, 둘 꾸준히 늘어나는 게 가장 큰 보람이고, 그들에게 월급을 주고, 국가에 세금을 내는 날이 가장 즐거운 날이라고 강희창 대표는 강조했다.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었다.
“직원 월급 주고, 세금 내는 날이 가장 기분 좋은 날”           직원들이 하나, 둘 꾸준히 늘어나는 게 가장 큰 보람이고, 그들에게 월급을 주고, 국가에 세금을 내는 날이 가장 즐거운 날이라고 강희창 대표는 강조했다.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었다.

성장 토대는 똘똘 뭉친 직원들과 기술력

아무튼 강희창 대표는 첫 직장인 대우조선에서 CAD/CAM 개발을 비롯해 플랜트용 패키지를 조선용으로 재개발하는가 하면, 대우정보시스템에서는 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 COLD(Computer Output to Laser Disc) 시스템 등을 개발했을 만큼 그의 소프트웨어 개발력 및 경험 노하우 등은 남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는 게 내부 직원들의 지적이다. 그와 함께 해온 문 소장과 김 이사 역시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한다. 설계 및 개발 주도는 강 대표가, 그리고 실질적인 개발은 문 소장과 김 이사가 주로 맡는다고 한다. 현재 문대원 이사는 연구소를, 김유호 이사는 기술지원부를 각각 이끌고 있고, 강희창 대표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다는 게 내부 직원들의 지적이다.

그래서인지 이글로벌시스템은 퇴직률이 제로라고 한다. 전체 직원은 17명인데, 연구소와 기술지원 부서에 근무하는 13명의 대다수 인력들의 개발 기술력이 높아 배울게 많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품에 대한 평가도 경쟁사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고객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실례로 지난 2009년 SK텔레콤 수주경쟁 시 국내 암호화 제품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두 차례의 BMT를 실시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한다. 이글로벌시스템은 이를 계기로 2013년까지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이 급신장했다고 한다. 이후 매출실적은 연평균 85억 원 안팎을 맴돌고 있지만 빅데이터 사업이 점차 탄력을 받으면서 올해는 1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 대표는 밝혔다.

아무튼 암호화와 빅데이터는 비즈니스 상 그렇게 연계성이 많은 게 아니라고 한다. 즉 암호화는 법과 인프라 기반이기 때문에 반드시 구축해야만 하지만, 빅데이터는 수익과 창의성 기반이어서 투자하면 더 큰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DB 암호화로 국내 최강자로 성장한 이글로벌시스템이 빅데이터와 AI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낸 배경이다. 어떻게 개척해 나갈지 일문일답을 통해 들어본다.


1천억 건 이상 데이터 처리는 ‘Vector’가 세계 최고

- 왜 Vector DB인가.

“일단 데이터 분석속도가 빠르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다중처리) 구조를 선택했기 때문에 수천억 건의 레코드를 수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분석DBMS으로서는 Vector DB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경쟁제품이 있지만 1,000억 건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는 Vector DB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Vector DB는 최신의 CPU 병렬처리 기술을 적용해, CPU In-cache(메모리에 있는 데이터를 CPU 캐시까지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서 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산 처리하는 컬럼 기반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분석용 데이터마트 또는 OLAP큐브 구성이 필요하지 않고, DW 모델링의 스키마 유형으로 변환하지 않고도 OLTP 테이블 설계를 기반으로 정형 쿼리와 애드혹(Ad-hoc) 쿼리를 실행할 수 있다. 성능개선을 위한 인덱스 생성 및 SQL 튜닝이 없어도 자동화된 SQL 실행 엔진을 통해 초 단위로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유일한 RDBMS로 평가된다. DAS, NAS, SAN 스토리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한 개 노드에서 80TB ~ 100TB 데이터베이스 구성으로 7,000억~1조 건 이상의 레코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세계 최대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S전자가 벡터 제품을 도입 사용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Vector DBMS가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해 준 좋은 사례라 감히 말씀 드린다.”


- DB 암호화 전문기업이 분야가 다른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 및 기술지원력 등이 있어야만 하는 것 아닌가.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가 및 엔지니어의 스킬은 IT(Information Technology) 영역, 통계 분석 영역, 비즈니스 영역 등의 3개 부분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즉 IT 영역에서는 시그널 프로세싱, 프로그래밍,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웨어하우스, 고성능 병렬 컴퓨팅 등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통계 분석 영역에서는 수학, 확률 모델, 분석학, 머신러닝 및 딥러닝, 패턴인식과 학습 등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분석에는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스토리텔링 및 시각화 등의 지식과 스킬이 필요하다. 이글로벌시스템은 이미 빅데이터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두루 확보하고 있고, 전문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외부 교육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참고로 이글로벌시스템의 엔지니어들은 최고령이 44세로 개발 및 경험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들이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고, 그 기술을 응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크게 막힘이 없다.”


“빅데이터 전문가 및 기술지원력 모두 갖췄다”

- 그렇다면 Vector DB를 공급하면서 이글로벌시스템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직원들의 대다수가 경험 많은 개발자 및 엔지니어들이다. 즉 문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 및 해결할 수 조직체계를 갖췄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 환경에 있어서 업무 구성, 데이터 플로우,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그리고 데이터 시각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한의 효과가 발휘되도록 분석 전문 RDBMS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회사인 S전자의 경우,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체계에 대응하기 위하여 부품, 패키징, 공정, 검사 및 품질 등의 다양한 업무에 맞추어 데이터 설계, 구축 및 운영 업무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융거래서비스와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공동망의 경우, 수시로 변경하는 분석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실시간 대용량 처리를 위해 ETL(Extract, Transform, Load) 및 BI 전문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도 하고 있다.”


- Vector DB는 주로 어떤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S전자의 경우 반도체 공정 생산성 수율분석시스템, MES 시뮬레이션 분석시스템, 패키징 제조공정 품질불량 분석시스템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정보시스템, 한국재정정보원은 정보보안 위협관리시스템, SK텔레콤은 머신러닝 기반 보안 빅데이터 고속분석시스템, 금융결제원은 금융업무 이상거래탐지 분석시스템과 VAN사업 데이터 분석시스템, 경찰대학은 가상화폐 부정거래 등 사이버범죄 활동 정보 추적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 향후 계획이라면.

“AI를 4년 정도 공부해오고 있다. 해서 5년 안에 AI 영역에서 타깃 시장을 잡으려고 한다. AI 분야에는 약 2,400개 업무와 시장이 있다고 한다. 그 안에서 이글로벌시스템에 잘 맞는 시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빅데이터와 액티언 Vector DB는 애플리케이션 단에서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다. 김유호 이사는 텐서플로우 같은 패키지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강희창 대표는 회사에 별도의 본인 방이 없다. 임직원들과 수시로 개발 의견을 나눠야만 하기 때문에 굳이 별도의 방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직원들과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는 게 편안하고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복장도 티셔츠 차림이었고, 소탈하고 편안해 보였다. 인터뷰 시 답변도 꾸밈없이 솔직 담백했다. 직원들의 퇴직률이 제로이고, 창립멤버들이 강희창 대표와 20년 이상을 동고동락해 오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됐다.

 김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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